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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 15일 오천항 일복호 광어,우럭낚시

여행 2020. 11. 16. 21:22 Posted by 타오바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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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타오바롬입니다~^^
2020.11.15(일) 오천항 최고서비스
일복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.

인생 첫 광어 우럭 낚시 도전~!!
다들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~ 어려웠습니다ㅠ
아침5시부터 모여 승선명부작성,발열체크,신분증검사
마스크착용 필수
코로나 때문에 배타기전 체크할 사항이 많아졌네요...

배가 출항하면... 바로 선실로 들어가서 자야됩니다.
약 한시간정도 포인트로 이동하는데~ 체력비축은 필수~!
낚시가 시작되면 다들
한마리라도 더 잡으려고 전투낚시합니다.

대부분 낚시배가 그렇지만 선실은 그리 넓진않습니다.
일복호는 다른배들에 비해 깔끔하였고...
음료와 커피 차 등등 무료로 제공됩니다^^
보통 종일배 타면 점심만주는데~ 일복호는
아침에 뜨끈한 오뎅탕도 손수 끓여주셔서 좋았습니다.

좁은 선실안에 아기자기하게 있을건 다있네요^^
낚시 포인트를 찾아 이동할때마다
틈틈히 들어와서 쉬기도하고
배멀미하는사람이있으면 편하게 누워서 잘수도있어요
대부분 배값 아까워서 낚시하기 바쁩니다^^;

바다 광어,우럭낚시 하면
선장님이 잡은 물고기로 회도 떠주고
매운탕끓여먹는줄 알았는데... ㅠ
코로나때문인가... 각자 도시락에 따로 떨어져먹었습니다
다음에 또타면 회 떠주세요~ ^^ㅎㅎ

아침에 우럭한마리 잡았다가.. 너무조그만해서
방생해주었습니다. 대부분 낚시꾼 형님들도
조그만 고기는 더커서 잡히라고 바로 방생해주더라고요^^~ 먹잘것도없고요^^;

이날 잡힌 가장 큰 광어였던거 같습니다.
대략 한 70센티~ ㅎㄷㄷ
파닥파닥 힘도쎄서 갑판에서 요동치는데...
사람들 전부 낚시하다말고 구경했습니다.

물때가 조금이라 물이안흘러서 그런지...
조과가 별로안좋다고 합니다.
다른배들도 많이못잡았다고 그러시면서
원래 예정된시간을 훌쩍넘겨
한시간넘게 더 돌아주셨습니다.
선장님이 바닥상황도 실시간으로 알려주시고
줄도 잘잡아주셔서 낚시하긴 편했지만~^^;
제가 초보이고... 조과도 안좋아서 ~
조그만 우럭 2마리밖에 못잡았습니다... ㅠㅠ

고수님들은 큰 광어도 여러마리잡고
부러움에 감탄만 하다가 끝난 하루였네요 ㅠ

아쉬움을 뒤로하고... 해가 지고있어
선장님도 어쩔수없이 회항했습니다.
보통 2시에서 3시에 끝나고 회항하는데~
다들 한마리라도 더잡게 해주실려고 비싼기름때가며
1시간이넘게 포인트찾아 돌아다녀주셨습니다.
감사합니다^^

각자 자기가 잡은 물고기 꼬리에
색깔이다른 케이블타이로 구분하여 어창에보관했던것을
회항하면서 다시 꺼내 조황사진을찍고 각자 나눠줍니다.
이때 선장님이 많이잡은 사람들보고
못잡은 초보들한테도 나눠주시라고 방송까지해주셔서

제가 잡지도않은... 꾀 커다란 광어 2마리에~
우럭과 매운탕거리 물고기3마리 받았습니다^^
정말 감사드립니다. 저도 나중에 고수가되어서
많이잡아 초보들 나눠주고 싶네요~~

집에오는길에 횟집에서 비용을 조금 지불하고
광어 2마리와 우럭1마리 회를 떳습니다~
자연산이라 그런지 매우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.
양식보다 쫀득함은 덜하지만~ 쫀득보단
입에서 녹는 부드러움이 더 좋아서~
바다낚시 또갈렵니다.
여러분도 바다낚시 매력에
한번 푹 빠져보세요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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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암포구 가가호 갑오징어 쭈꾸미 낚시

취미 2020. 10. 25. 23:38 Posted by 타오바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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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타오바롬입니다~^^
서해 태안 당암포구에서
SLT 갑오징어 대회가 있어서 참가하였습니다.

수많은 낚시전문용품 업체에서 협찬을 해주셔서
참가자 전원 크고작은 사은품을 받을수 있었습니다.
장갑,모자,애기,아이스박스,낚시대 ETC...
배는 총 3척이 출항하였으며
각 배마다 마릿수 1등에게
고급낚시대와 상품권 25만원을 줬습니다~^^

대회날인 10월 18일 조황이 좋지않아
갑오징어도 열쇠고리 크기만잡히고ㅠ
마릿수도 별로안나왔지만~ 날씨가좋아
힐링하고왔습니다.

제가 탔던 가가호 선장님이 포인트를 잘 찾아다녀주셔서
갑오징어 몇 안되지만 10수 이상은 낚았습니다~^^
다른배는 포인트를 잘못찾아다녔는지.. 조황이 별로였네요

처음으로 그 비싸다는 샤인머스켓을 사먹어보고
첫맛에 반했네요~ 매일매일 먹고싶은 과일 샤인머스켓^^
낚시를 하다가 뒤에 타신분이
낚시대를 통째로 바다에 빠치셨는데~~~
낚시대,릴,애기,채비 다합쳐서 십만원은 훌쩍~ 넘겠네요ㅠ
훌쩍 ㅠ

잠시 후 세상 어디에서도 못느껴본 묵~찌익함에
순간 갑오징어가 아닌 ~ 문어가 올라탄줄 알았습니다.
대박이다~ 대어다~~~ 와 크다...
이건 쭈꾸미와 갑오징어랑은 차원이다른 물고기나 문어다
천천히~ 빠지지않게 꾸준히~ 손맛을 보며 끌어올렸습니다

드디어~ 마지막 릴을 감으며~ 묵직함의 정체가 밝혀지는
순간~~~! 온 배에 낚시꾼들이 모여들고 구경시작~!!!
바로 제가 건진것은~
뒷사람이 바다에 빠친 낚시대였습니다.
낚시대 주인은 고맙다고 커피를 건네주셨고~^^
저는 난생처음 낚시대를 낚아봐서 ~ 착한일하고
기분이 좋았습니다.
선장님도 알게되고 칭찬받았습니다~^^

가을하늘~ 공활한데... 낮고 구름있이~~~~~
밤바다는 시원했으나 낮바다는 더웠으며
낚시하기엔 딱좋은 낚시(날씨)였습니다~

낚시를 마치고~ 당암포구를 떠날시간이되자
아쉬움에 뒤돌아서 한컷 박았습니다.

저만 박은게 아니라~~
갑오징어도 대가리박았네요~~~^^;
동영상으로 못찍은게 아쉬운 장면입니다~
갑오징어 갑옷 끝이 엄청 뾰족하다보니...
같혀있던 수조를 튀어나와 탈출하려다 나무바닥에
박힌 사건(?)입니다~ 다들 몰려와 사진찍고 난리였죠^^

매년 개최되는 SLT갑오징어 대회
내년도 기다려집니다~

갤럭시 노트10 플러스로 갤럭시를 찍어보려다가 실패
당암포구 바닷가 새벽공기는 추워서 몇장찍고
차로 대피했습니다~^^;
ISO200 노출시간 30초 수동모드로 촬영~

낚시도하고 별도보고~
님도보고 뽕도따고~
머리비우고 통장잔고 비우고~
바다 낚시의 매력에 빠져보세요^^

저번주에 갔던 쭈꾸미 낚시~^^
70마리정도 잡았는데~ 쭈꾸미는 실력보다는~
그날 조황이라든지 선장님의 포인트선정, 날씨 등등
운이 영향을 많이주는거 같습니다.

쭈꾸미 낚시는 역시~!
선상에서
쭈꾸미 삼겹살 철판볶음~먹는맛~

올시즌은 추워져서 마무리하고
내년을 기대하며
이만 글을 마칩니다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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